등록 : 2019.07.25 20:51
수정 : 2019.07.25 21:02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전쟁, 역사 그리고 나, 1450~1600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옥스퍼드대학 박사학위 논문. 르네상스 시대 군인들의 전쟁 회고록은 전사 집단의 기록이지만 20세기 전쟁 회고록은 개인의 감정을 중요하게 다룬다. 이런 비교를 통해 역사 속 개인의 의미를 탐구한다. 김승욱 옮김, 박용진 감수/김영사·2만2000원.
달로 가는 길-한 우주비행사의 이야기 올해는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지 50년이 되는 해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가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외에도 달 궤도를 돌며 사령선을 지킨 또 한 명의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가 있었다. 그가 직접 경험한 달 착륙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조영학 옮김, 이소연 감수/사월의책·2만8000원.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경험하는 몰입 현상에 초점을 맞춰 많은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달리기와 몰입의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유명 육상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몰입 경험과 독자들이 응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알려준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크리스틴 웨인코프 듀란소·필립 래터 지음, 제효영 옮김/샘터·1만8000원.
광장이 되는 시간-천막촌의 목소리로 쓴 오십 편의 단장 ‘도청앞 천막촌’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막아내기 위해 제주시청 맞은편 길가에 천막을 치고 모여든 사람들의 마을이다. “시시각각 움직이는 지금을 기록하는 까닭은 과거로 보존해두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서이다.” 윤여일 지음/포도밭·1만5000원.
색을 불러낸 사람들-플라톤에서 몬드리안까지 색을 알기 위해 온갖 실험과 연구를 거듭해 과학적 사실을 밝혀낸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생활에서 사용되는 색채 정보를 곁들였다. 또 색으로 사냥감을 구분한 구석기 시대 사람들부터 몬드리안까지 색에 의미를 부여했던 사람들의 활동을 담았다. 문은배 지음/안그라픽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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