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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2 20:24 수정 : 2019.08.22 20:30

해방기 남북한 극문학 선집 3~5 이재명 명지대 문창과 교수가 2012년에 1·2권을 내놓았던 <해방기 남북한 극문학 선집>의 나머지 3~5권을 7년 만에 마무리했다. 송영의 ‘인민은 조국을 지킨다’, 이기영의 ‘해방’, 함세덕의 ‘산적’ 등과 관련 논문을 싣고 해방기 희곡·시나리오 목록을 부록으로 덧붙였다. /평민사·각 권 2만5000~2만7000원.




가정법 소설집 <의인법>, 장편 <홍학이 된 사나이>의 작가 오한기의 신작 장편. 죽음을 경험한 화자가 ‘나는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형광등이 되기도 하고 유명 배우가 되기도 하며 돌멩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타인이 되고자 하는 시도는 매번 실패하며, 그를 통해 ‘타자-되기’의 가능성을 고민한다. /은행나무·1만2000원.




연대기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과 장편 <불가능한 동화>의 작가 한유주의 새 소설집. 같은 작업실을 공유하는 네 사람의 이야기인 ‘그해 여름 우리는’, 이름이 비슷한 사람의 집에 대신 살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이야기인 ‘식물의 이름’, 스토킹 당하는 소설가가 나오는 ‘은밀히 다가서다, 몰래 추적하다’ 등. /문학과지성사·1만3000원.




강치 임진왜란 후 100년, 조선 숙종 때인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 일본에 건너가 에도 막부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주장했던 안용복의 1·2차 도해 사건을 그린 소설. 100년 전 가문의 누군가가 역적이었다는 이유로 가족을 몰살시킨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모험을 펼치는 안용복의 고뇌가 부각된다. 전민식 지음/마시멜로·1만5000원.




아리아드네의 비평 2004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2010년 계간 <시에>를 통해 평론가로 등단한 김효은의 평론집. “이제 여성 작가들은 (…) 다른 아리아드네를 꿈꾸고 모색하고 실천해야 한다. (…) 직접 칼과 실을 들고 미궁 속으로 당차게 걸어 들어가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아리아드네.”(‘책머리에’) /문학의숲·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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