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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3 20:33 수정 : 2019.10.03 20:40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일상 속 차별의 언어들을 들여다보고 그 속뜻을 알아가는 언어 탐구서. 교육 매체 취재기자로 오랫동안 일해온 지은이는 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차별의 말을 수집해왔다. 나도 모르게 쓰는 차별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 청소년. 김청연 지음, 김예지 그림/동녘·1만3000원.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쿠바계 미국인 가정에서 자라는 사춘기 여성 청소년이 겪는 성장통을 담은 창작동화. 미국 최고의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뉴베리상을 받았다. 전학온 남학생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과 복합적인 감정, 이상한 행동과 가족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초등 고학년용.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밝은미래·1만4800원.




시리아 난민 이야기 2011년 시작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난민의 가혹한 현실을 그대로 전하는 그래픽 노블. 지은이 돈 브라운은 그리스의 리초나, 테살로니키, 레로스 등의 난민촌을 찾아 취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려 했다. 난민 문제에 관심을 두는 10대들에게 권할 만하다. 부제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 초등 고학년. 차익종 옮김/두레아이들·1만3500원.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엘리사는 ‘그곳’으로 간다. 다정한 친구 에스테발도와 함께 고요하게 산책하고 나란히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돌아가 편안하게 잠이 든다. 환상적인 ‘그곳’을 열대의 숲으로 표현해 밤에도 아름답게 빛나는 공간으로 만든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4~7살. 후안 무뇨스 테바르 지음, 라몬 파리스 그림, 문주선 옮김/모래알·1만2000원.




달과 아이 어느 여름 날, 한 아이가 연못에 찾아왔다. 연못에는 달이 살고 있었다. 아이가 돌 하나를 던지자, 물결이 일었다. “나랑 같이 놀래?” 달이 물었다. 달은 다정하게 아이를 감싸 안았다. 친구가 된 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아이는 다시 오겠다며 집으로 간다. 작은 연못에서 피어난 달과 아이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그림책. 4~7살. 장윤경 지음/길벗어린이·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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