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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24 20:01 수정 : 2019.10.25 02:37

나쁜 조언 연애가 깨지면 이런 충고가 쏟아진다.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방송인인 비너스 니콜리노는 반문한다. ‘자기를 혐오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사랑에 빠질 수 있잖아?’ 그는 이런 종류의 ‘통속적 지혜’가 나쁜 조언이 되는 이유를 엄청난 입담으로 풀어낸다. 솝희 옮김/샘터·1만5000원.

AI를 이기는 철학 인공지능이 인간을 추월할 것이라는 ‘기술적 특이점’이 언제 올진 몰라도,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꿀 거라는 점엔 이견이 없다. 지은이는 ‘좋아하는 것만 골라 하고, 질리면 그만하는 공부법’ ‘질문 천번 공부법’ 등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 공부·사고법을 선보인다. 오가와 히토시 지음, 장인주 옮김/처음북스·1만1000원.

백비 어깨동무대안학교 윤은성 교장이 한국근현대사에서 희생한 이들을 다룬 역사에세이. 재산과 지위를 버리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회영 형제들, 여성 독립운동가 정정화 등을 비롯해 무명 두루마기 2벌로 버티며 27년간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차리석 등과 4·3항쟁, 광주항쟁 때 스러진 이름 없는 이들을 복기한다. /미디어샘·1만7000원.

좋은 음식에 관한 책 14세기 독일 요리책. 구체적 레시피가 없어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가령 ‘똑똑한 음식’ 조리법엔, ‘뇌’를 준비한 뒤 꿀, 사과, 달걀을 섞어 끼얹어 구우라는 식이다. 하지만 오늘날과 전혀 다른 독일 음식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요리책 <공화국 요리사>도 함께 나왔다. 미하엘 데 레오네 지음, 박믿음 옮김 및 해제/따비·2만원.

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독일의 민주 시민교육, 이슬람 문화의 이해, 팔레스타인의 역사, 국제개발협력 문제 등 세계의 여러 쟁점에 대해 김누리·이희수·김효순 등 6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인권연대가 진행한 교사인권연수의 강연을 묶었다. 평화·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주제들을 접할 수 있다. 인권연대 기획/철수와 영희·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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