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12 20:48
수정 : 2019.12.13 02:39
전쟁과 평화(전3권)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설로, 톨스토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모스크바 국영 예술문학출판사 판본(1951년)을 저본으로 삼아 옮겼다. 을유문화사의 을유세계문학전집 1차분을 마무리하는 제98~100권으로 출간되었다. 박종소 서울대 노문과 교수와 최종술 상명대 러시아어권지역학전공 교수가 함께 번역했다. / 을유문화사·각 권 2만원.
한국 지역문학 연구 국문학자인 박태일 경남대 교수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지역문학 연구 총론과 각론을 1500쪽 가까운 두툼한 분량에 갈무리했다.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한 1부에 이어 2~7부에서는 전라·광주, 제주, 충청·대전, 강원, 경기·인천, 재외 6개 중지역으로 나누어 기존 연구에서 소홀히 다루었던 문학전통을 되살린다. /소명출판·10만5000원.
케모포트 서울예대 문창과 교수로 재직하며 숱한 소설가 제자를 배출한 작가 최창학이 대장암 등으로 인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써내려간 유언 같은 실명소설. 작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 거의 모두를 실명으로 등장시켜 자신의 지난 삶을 회한과 반성의 시선으로 돌아본다. “이 소설이 어쩌면 나의 마지막 소설이 될지 모르겠다”고 작가는 썼다. /상상·1만5000원.
저항의 방식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오민석 단국대 교수가 캐나다 원주민 문학을 탐구한 연구서. 비어트리스 컬리턴, 메릴린 듀몬트, 지넷 암스트롱, 리 매러클, 토머스 킹을 다루었다. “그 중요성에 비해 캐나다 원주민 문학에 대한 연구는 일천하기 짝이 없다. (…)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내가 쓴 것을 제외하고는 단 한 편도 없다”고 지은이는 밝혔다. /살림·1만3000원.
초월과 저항 홍기돈 가톨릭대 국문과 교수의 평론집. 2부로 나뉘었다. 1부 ‘초월: 무한자를 사경(寫經)하는 작가들’에서는 전동균 유용주 김광렬 등과 함께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다루었고, 2부 ‘저항: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 혹은 기억’에서는 최인석 홍성운 공선옥 김석범의 시·소설들과 함께 출판자본과 문학비평, 민족문학작가회의 명칭 개정 논쟁 등을 다루었다. /역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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