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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11:14 수정 : 2005.02.12 11:14

정형근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국가안전기획부(현국가정보원) 재직 당시 고문에 직접 가담했는지 여부를 놓고 최근 정치권이 뜨겁다.

국회의원 당선 이전 안기부 수사차장보와 제1차장 등을 지낸 정 의원은 최근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원회가 자신이 수사책임자 등으로 참여했던 'KAL 858기 폭파사건'과 '중부지역당 사건'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공식적인 요청이있을 경우 당당하게 조사에 응하겠다"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고문 개입 의혹을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이 이를 정면으로 다루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추적60분'은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정형근 고문 논란, 누가 거짓을 말하나'를 통해 이번 사건을 조명한다.

'추적60분' 팀이 들고 나온 것은 당시 사건에 연루됐던 피해자들의 증언. 지난92년 중부지역당 사건의 핵심인물이었던 양홍관 씨와 86년 민족해방노동자당 사건에가담했던 심진구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또한 '추적60분' 팀은 고문 피해자들이 당시 고문에 직접 가담했다고 주장하는전직 안기부 수사관들의 몽타주를 제작해 행방을 공개 추적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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