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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19:21 수정 : 2005.02.14 19:21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14일 지상파 DMB사업자의 허가추천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상파TV 사업자군 4개사와 비지상파TV 사업자군 6개사 등 총 10개사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KBS, MBC, SBS, EBS 등 4개사가 신청했다.

KBS는 데이터채널 임대를 고려하는 것 외에는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MBC는 MBN과 아리랑TV, SBS는 TBSㆍ경기방송ㆍLG텔레콤ㆍ한겨레신문ㆍ9개 지역민방,EBS는 연합뉴스ㆍ방송통신대ㆍ거원시스템ㆍ한국교총ㆍ인크루트㈜ㆍ㈜잡링크 등과 제휴 협정을 맺었다.

비지상파TV 사업자군으로는 KMMB, YTN DMBㆍANTV 컨소시엄, 유큐브 미디어, DMB코리아, 한국DMBㆍCBS 컨소시엄, NDMB플러스 등 6개사가 신청서 접수를 완료했다.

KMMB는 PKSㆍ홈캐스트ㆍ이랜텍ㆍ시공테크, 넷앤티비ㆍ김종학프로덕션ㆍ삼화프로덕션ㆍ프러스원애니메이션ㆍ대원CIㆍSM엔터테인먼트ㆍ도레미레코드 등이 참여한다.

YTN DMBㆍANTV 컨소시엄에는 YTN을 비롯해 TBNㆍ지어소프트ㆍ소프텔레웨어ㆍ에이스테크놀로지ㆍ이즈온ㆍ포이보스ㆍGM기획ㆍ웹데이터뱅크ㆍ젠터닷컴 등이 들어있다.

유큐브 미디어에는 네오웨이브ㆍ솔리테크ㆍ한국정보공학ㆍ실미디어ㆍ삼지전자등이, DMB코리아에는 디지털스카이넷ㆍ연합인포맥스ㆍ중앙방송ㆍ국악방송ㆍ말 등이각각 지분 참여나 업무 제휴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DMBㆍCBS 컨소시엄은 CBSㆍ옴니텔ㆍ오마이뉴스ㆍ한글과컴퓨터ㆍ다날 등이주주로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신청서를 낸 NDMB플러스에는 KDC정보통신ㆍ네트론텍ㆍ중소기업유통센터ㆍ현대디지털텍ㆍ현대정보기술ㆍ시네마서비스ㆍ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ㆍ프레시안ㆍ대한유화공업ㆍ모빌리언스ㆍ청람디지탈 등이 참여한다.

방송위는 지상파TV 계열과 비지상파TV 계열의 사업자를 각각 3개씩 허가 추천할방침이다.

방송위는 다음달 초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방송의 공정성, 사회문화적 타당성, 재정 및 기술적능력, 경영계획 등을 심사한 뒤 3월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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