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은 14일 오후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변호사인 친동생(김형진 씨)이 사설 휴양지 개념으로 전남 신안군 암태면의 한 무인도를 샀는데, 마치내가 산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섬을 사기 전 몇 차례 동행한 적이 있는데 현지에 소문이 그런 식으로 난 것 같다"며 "600억원에 이르는 외자 유치를 한다고까지 부풀려져 황당하다"고 거듭 밝혔다.
김형곤의 동생이 산 암태면 벌목도는 신안군내 753개 무인도중 하나로, 박준영전남도지사가 다도해 개발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목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포함돼 있어 이 같은 소문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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