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은 김용만ㆍ한예슬ㆍ한지혜의 사회로 지난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 시상자로 나선 탤런트 고현정으로부터 대상 트로피를 전달 받았다.
`올해의 10대 가수상' 본상 수상자로는 이수영과 함께 김종국(한남자)ㆍ동방신기(Hug)ㆍ보아(My Name)ㆍ비(It's Raining)ㆍ세븐(열정)ㆍ신화(Brand New)ㆍ이승철(긴하루)ㆍ코요태(디스코왕)ㆍ휘성(불치병) 등 10팀이 선정됐다.
트로트 최고 인기상은 `동반자'를 부른 태진아가 받았고 신인가수상은 `내여자라니까'의 이승기와 `어머나'의 장윤정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이수영을 비롯한 수상 가수들은 자신의 발표곡 외에도 다채로운 축하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MBC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전국 만 13∼59세 남녀 3천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선호도 조사(40%)와 1∼11월 뮤직박스 방송횟수 집계(20%), 음악산업협회 음반판매량 집계(40%)를 합산해 선정됐다.
1966년 시작해 이번으로 38회를 맞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는 매년 12월 31일밤 열리며 MBC TV를 통해 생중계돼 왔다.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동시 생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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