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
KBS, 설날 9시 뉴스 오보 사과 |
KBS가 설날인 지난 9일 9시 뉴스를 통해 내보낸'22년만에 신생아 탄생한 마을' 보도가 오보였음을 시인하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
KBS는 15일 방송된 9시 뉴스 말미에 정세진 앵커가 "지난 9일 9시 뉴스가 경남산청군 신기마을에서 22년 만에 아기가 태어나 마을 전체가 축제분위기에 휩싸여 있다고 보도했는데 행정기관에 확인한 결과 1년여 전인 2003년 11월에 태어난 아기가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며 이 보도가 오보였음을 시인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의 말만 믿고)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하며 앞으로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설날 9시 뉴스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신기마을로 시집온 A(35)씨의 아내B(23)씨가 작년 12월 아들을 낳았다며 이 마을에서 아이가 태어난 것이 22년만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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