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7 17:59 수정 : 2005.02.17 17:59

국내외 정상급 연주 듣겠네
기타리스트 한상원도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이 잇달아 열려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가장 각광받는 재즈 피아니스트 가운데 하나인 브래드 멜다우가 트리오를 이끌고 24일 저녁 8시 서울 엘지아트센터에서 네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팝적인 감수성을 입히는 재즈 연주를 들려주는 그는 특히 라디오헤드, 비틀즈 등의 곡을 재즈로 풀어내는 것으로 이름나 있다. 매 순간 감정에 따른 즉흥 연주를 중시하는 그이기에 공연 레퍼토리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최근 낸 앨범 <애니씽 고스>를 주축으로 스탠더드곡과 팝곡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02)543-1601.

국내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한상원은 25~26일 오후 8시 서울 정동극장에서 ‘펑크 랩소디’ 공연을 한다. 국내 버클리음대 유학 1세대인 그는 장기인 블루스와 펑크는 물론 솔·힙합까지 아우르는 신들린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9인조 밴드와 함께 서는 이번 무대에서 그는 ‘서울, 솔, 솔’, ‘이탈’ 등 1·2집 대표곡과 제임스 브라운, 와일드 체리 등의 60~70년대 펑크곡들을 최신 감각의 편곡으로 들려줘, 그루브(가락의 흥겨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02)751-150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리처드 클레이더만도 27~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특히 이번 무대에서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02)547-0571.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