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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PD상 수상작 발표 |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정호식)가 주관한 제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드라마·예능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한국방송 〈해신〉과 문화방송 〈!느낌표〉가 결정됐다. 시사다큐멘터리 부문은 에스비에스 〈환경의 역습〉, 교양정보 부문은 한국방송 〈도전! 골든벨〉, 지역 부문은 충주문화방송 드라마 〈파란하늘 빨간우체통〉, 독립제작사 부문은 ㈜싱아의 〈이슬람 문화기행〉이 작품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겨울연가〉의 윤석호 피디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피디’상은 브이제이제작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 도입하고 새 민방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인방송 프로듀서협회가 받았다. 작가상은 〈꽃보다 아름다워〉를 쓴 노희경 작가가 받았고, 출연자상 가수부문은 인순이, 탤런트 부문은 정보석, 코미디언 부문은 〈웃찾사〉팀, 티브이 진행자 부문은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진영, 라디오 진행자 부문은 문화방송 〈싱글벙글쇼〉의 강석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특히 성우 부문은 지난해 방송 녹화 중 숨진 장정진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서울 등촌동 에스비에스 공개홀에서 열린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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