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
제2회 한겨레21 ‘인터뷰 특강’…3월14일부터 |
‘21세기를 바꾸는 새로운 상상력’
한비야·이윤기·홍세화·박노자·한홍구씨 강연
지난해 <한겨레21> 창간 10돌을 기념해 처음 열려 전 강좌 매진을 기록했던 ‘인터뷰 특강’ 2회가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3월14일부터 연세대학교 위당관에서 열린다.
‘인터뷰 특강’이란 강연자가 혼자서 강의를 이끌어가는 일반적 강연형태를 탈피해 사회자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대화하면서 관객과의 교감을 높이는 새로운 강연 형식으로 지난 첫해 행사 때 처음 선보였다. 부담없이 경청할 수 있는 진행방식과 강연자들이 격식 없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강연 뒤 설문조사에서 수강 참가자들의 92%가 “다시 듣고 싶다”는 만족감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인 김갑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인터뷰 특강에는 국내외 지식계의 최전선을 지켜온 여섯명의 ‘스타’ 지식인들과 저술가 6명이 참여한다. 한비야(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이윤기(소설가), 홍세화(<한겨레> 기획위원), 박노자(오슬로국립대 교수),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오귀환(<한겨레21> 전 편집장)등이 강연자로 나서 구호활동, 신화, 현대사 등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상상력이라는 화두로 강연을 한다. 이미 인문학이나 문학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펴내기도 한 강연자들 특유의 풍성하고 명쾌하고 이야기들이 특히 새학기를 맞는 고교생이나 대학생들에게 재미와 교양을 듬뿍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350명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자들에게는 한겨레신문사에서 발행하는 단행본과 <한겨레21> 3개월 정기구독권 등 다양한 선물도 주어진다. 문의 (02)3279-0900. www.hanter21.co.kr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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