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무대 위 아래

○…예술의전당이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05 교향악축제’에서 협연할 신인 연주자 10명을 선발했다. 총 123명의 응시자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공개오디션에서 피아노 부문의 한기정 하상희 손은정 김나영, 바이올린의 김혜란 김혜정 이혜정, 첼로의 김호정 최정주, 바순의 김용원 등 10명이 뽑혔으며, 대상은 피아노 부문의 손은정씨가 차지했다. 손씨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참가하는 교향악축제의 폐막 연주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경기도 부천시립교향악단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5일부터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를 시작으로 5월28일까지 5차례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 연주회를 연다. 이 무대는 모차르트,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리스트, 드보르자크, 하이든, 브람스 등 서양음악사상 위대한 교향곡을 남긴 작곡가 10명의 음악세계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음악회다. 이혜경 신수정 주희성 김영호 조영방 등 각 공연마다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가 나와 협연하며, 공연 30분 전에 부천시립예술단의 최은규 기획팀장이 그날 프로그램에 대해 해설한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