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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2 17:59 수정 : 2005.03.02 17:59

재독 작곡가 진은숙(44)씨가 ‘2005년 아르놀트 쇤베르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쇤베르크 센터가 발표했다.

진씨는 오는 10일 오스트리아 빈의 쇤베르크 센터에서 상과 함께 상금 1만2500유로를 받는다. 이 상은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2음 기법을 창안한 현대음악의 선구자 쇤베르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2년 독일 베를린의 도이첸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켄트 나가노가 제안해 제정됐다.

10일 시상식에서는 쇤베르크의 작품과 함께 수상자인 진씨의 작품 〈피아노 연습곡〉(에뛰드)이 영국 피아니스트에 의해 연주된다. 진씨는 지난해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적 권위의 작곡상인 그라베마이어상을 받아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오는 17일부터 고 윤이상의 고향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 국제음악제봄 축제의 상주 초청 작가로 내한해 〈칼라〉라는 작품을 아시아에서 초연하는 등 세 작품을 선보인다. 또 25일에는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도이체 그라모폰(DG)이 최근 발매한 그의 음반 수록 작품 4곡을 발표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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