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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7 09:33 수정 : 2005.01.07 09:33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홍콩 영화 `도색'이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도색'은 3명의 트랜스젠더가 만들어가는 사랑을 다룬 영화로 하리수는 홍콩의청슈와이와 일본의 게이코 마쯔자카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유원경몽'(遊園驚夢)등을 만든 연판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도색'은 영화제 사무국이 7일(한국시간) 밝힌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목록에 포함됐다.

다음달 10-20일 개최되는 제55회 베를린 영화제에는 파노라마 부문의 단편 `세라진'과 포럼 부문에서 상영되는 `여자, 정혜'(이윤기), `신성일의 행방불명'(신재인)과 `마이 제너레이션'(노동석) 등 네 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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