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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5 16:16 수정 : 2005.03.15 16:16



2005 겨레의 노래뎐

우리 민요와 신민요, 국악가요 등을 벨칸토 창법의 서양식 합창단들이 국악관현악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대규모 국악콘서트가 열린다.

17~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최상화 예술감독)의 제35회 정기연주회 ‘2005 겨레의 노래뎐’에는 코다이싱어즈합창단과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 예울여성합창단, 한국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 군포시립합창단, 용인혼성합창단 등 6개 합창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한무대에 올라 7천만 겨레의 꿈과 희망을 대합창으로 표현한다.

올해 6번째 맞은 이번 신춘 음악회는 특히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관현악곡 ‘아리랑’ 연주를 비롯해 평양에서 유학을 한 연변 출신 신광호(41)씨가 북한의 가요인 ‘춤의 고향, 노래의 고향’, ‘압록강 2천리’ 등을 북한 특유의 고음음색과 안무로 들려준다.

또 2004년 12월 제1회 국립극장 ‘한국 가요제’에서 수상한 민은경(24)씨가 ‘남도민요’와 가요제 차상(3위) 수상곡인 국악가요 ‘사모곡’을, 중앙대 흑인음악동아리인 다시사이드(Da C Side)가 힙합 국악가요인 ‘다이나믹 코리아’를 부른다. 이밖에 ‘한강수 타령’ ‘살짜기 옵서예’ 등 전국의 민요와 ‘새야 새야’ 등 전래민요, ‘두껍아’ ‘문지기 문지기’ ‘최진사댁 셋째딸’ 등 국악동요 및 가요를 비롯해 박범훈(중앙대 총장) 곡인 겨레의 대합창 ‘천둥소리’,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우리 민족 공동심의 근원이 되는 노래판이 대합창으로 펼쳐진다. (02)2280-4114~5.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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