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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1 17:52 수정 : 2005.03.21 17:52

2006년 봄 런던체류 끝나면 대학서 강연 계획

“내년 봄부터는 파리에 머물며 한국 문학을 알리면서 프랑스어 공부도 하고 싶습니다.”

20일 프랑스 파리 국제도서전 행사장에서 만난 소설가 황석영(62)씨는 런던 체류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는 파리에 머물며 활동하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몇몇 프랑스 대학에서 강의를 요청해 현재 협의중”이라며 “정부가 신설한 문인 해외연구 지원 제도의 도움을 받아 프랑스 체류를 성사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작가들도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려 국제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프랑스 체류 계획의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독일에서 만난 외국 문인에게서 “한국 작가들은 공식적인 발언만 주로 할 뿐 외국 작가들과 스스럼 없이 섞이지 않는다는 충고를 들었다. 이는 의사소통이 안돼 발생하는 문제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독도 문제는 감정적인 대응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양식있는 두 나라 지식인·시민단체들 사이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다른 국내 작가들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에 참석해 작품 낭송회와 강연회를 마친 뒤 파리 도서전으로 왔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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