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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14:24 수정 : 2005.01.10 14:24

최지우 주연의 한중일 합작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가 1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 홈CGV에서 방영된다.

최지우가 편당 1천8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1991년 방영된 일본 후지TV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김희애ㆍ문성근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 결혼식 당일 사고로 죽은 약혼자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다가 맞선에서 만난 정금태와 사랑에 빠지는 첼리스트 이소용역을 맡았다.

최지우의 상대역 정금태는 무협드라마 '의천도룡기' 등으로 잘 알려진 대만배우손흥이, 최지우를 짝사랑하는 남자 진자준역은 중국 남자모델대회 출신인 대만배우 황지위가 맡았다.

각본은 '허준', '올인'의 최완규 작가가 노지마 시진의 원작 12부작을 20부작으로 각색했고 '용등사해', '삼합회' 등으로 유명한 곽요량 감독이 연출했다.

한국의 ㈜미르기획과 일본의 후지TV, 중국의 상하이영구영시문화유한공사가 각각 기획과 투자, 제작을 담당했고 2003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모두 20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베이징TV2 등 24개방송사를 통해 방송되고 있고 일본 후지TV도 곧 방영할 계획이다.

최지우는 지난달 일본에서의 방영을 앞두고 이 드라마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중국에서 최지우의 대사는 모두 중국어로 더빙했다.

국내에서는 중국판을 그대로 가져와 방영하는데 대사는 모두 우리말 자막으로 처리해 내보낼 예정이다.

홈CGV측은 "'한류스타' 최지우의 출연인만큼 많은 관심이 있고 또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해 방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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