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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8 09:39 수정 : 2005.03.28 09:39

지역언론과 연예계에서 화제가 됐던 톱스타 고현정씨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키로 한 전남 화순군의 방침이 백지화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28일 "관련 조례를 검토한 결과, 화순군 출신인 고현정씨에게명예군민증을 수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명예군민이 되려면 본인의 본적 또는 원적, 주소가 화순군이 아니어야 한다는조례에 따라 원적이 화순군인 고현정씨는 명예군민이 될 수 없다는 것. 고현정씨의 원적은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다.

이에 따라 고현정씨 스케줄을 감안해 4월 21-24일 군민의 날 행사기간 또는 군민의 날 행사기간을 전후해 직접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는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군 관계자는 "당초 군 고위관계자가 명예군민과 관련한 조례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언론에 알린 것 같다"며 "고현정씨를 지역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고위관계자는 지난 17일 "깨끗한 이미지로 전 국민한테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고현정씨가 명예 화순군민이 됨으로써 우리지역 이미지 향상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현정씨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었다.

(화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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