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노조, 위성DMB 지상파 재전송 반대시위 KBS와 MBC 등 방송노조원들이 28일 방송위원회에서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의 지상파 재선송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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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사업자의 지상파 재송신 문제가 오는 4월 초까지는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이효성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지상파DMB 사업자 발표 기자회견에서 "약 1-2주 정도 후인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위성DMB의지상파 재송신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상파DMB 사업자를 허가하는 시점에서 위성DMB의 재송신 문제를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약 1-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므로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위성DMB 재송신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 문제에 매달리느라 아직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사업자가 선정됐으므로 이에 대한 방송위원들의 의견이 1-2주 내로 모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오전 방송위가 입주한 목동 방송회관 입구에서 "위성DMB의 지상파 재송신을 결사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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