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에는 시각장애우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 크라잉넛과 꽃다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02-3275-1146 (서울/연합뉴스)
문화일반 |
지율스님ㆍ강의석 군 '인연' 콘서트서 만나 |
천성산 지킴이 지율스님과 학원내 종교 자유를 위해 45일간 단식한 강의석 군이 사람ㆍ자연ㆍ평화를 노래하는 콘서트 '인연'에서만난다.
4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리는 '인연' 콘서트에 지율스님이 특별 출연하고, 강의석 군이 사회를 맡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겨울 강의석 군은 학내 종교 자유 대장정을 하면서 지율 스님에게 "서울에서 뵙겠다"는 편지를 썼지만 지율 스님의 단식이 길어지면서 만나지 못했다.
100일 단식 이후 부산과 양산에서 천성산 환경공동조사로 바쁘게 활동중인 지율스님이 출연 의사를 밝히면서 3개월이 지나서야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 '인연' 콘서트 준비위원회와 나눔과 열림 중증장애인요양원추진위원회 등 주최측은 "'인연' 콘서트를 통해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사람과 자연이 공명하는 세상', '인류가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한국 사회에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연' 준비위원회는 좌석의 5%를 장애우와 탈북청소년을 위해 내놨다.
또공연 수익금 전액과 출연진, 관객의 기부금을 모아 중증장애인요양원 설립에 기부할계획이다.
이들은 "장애우 30명과 강서구에 소재한 탈북청소년 관련 시민단체를 통해 탈북청소년 30명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에는 시각장애우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 크라잉넛과 꽃다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02-3275-1146 (서울/연합뉴스)
이번 콘서트에는 시각장애우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 크라잉넛과 꽃다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02-3275-1146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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