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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4 02:33 수정 : 2005.04.04 02:33

탤런트 김민희가 SBS 드라마 '꽃보다 여자'(극본 허숙, 연출 배태섭ㆍ김정민)에 출연하기로 약속했다가 이를 촬영 직전에 번복했다.

이 드라마의 허웅 책임프로듀서(CP)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민희측이 드라마 대본에서 그려진 베드신을 포함한 극중 캐릭터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촬영 직전에 알려왔다"면서 "촬영 전부터 찜찜한 채로 끌려갈 수 없어서 김민희측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희측은 지난 1일 드라마 대본 연습에 앞서 하차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제작진은 김민희를 제외한 채 당초 일정대로 3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허 CP는 "4월 22일이 첫 방송이라 남은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다른 배우를 서둘러 섭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요 드라마 '사랑공감'의 후속작인 '꽃보다 여자'는 세 명의 여성이 직장 생활을 통해 삶을 일궈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초 김민희는 자유분방한 명품족 여성 역을 맡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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