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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5 00:33 수정 : 2005.04.05 00:33

북한 평양건설건재대학의 건축학연구실에서 고려시대 단청미술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건축학연구실 과학자들은 고려도경, 파한집, 고려사,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각종 문헌자료를 참고해 단청기법을 연구했으며 11세기 고려 사찰인 개성 영통사 복원에 이 기법을 도입했다.

또 고려청자의 문양은 물론 당대 비석, 회화, 탑 등 유물을 관찰해 다양한 무늬를 새로 발견했으며 단청의 기본 색상을 '단루벽각'(丹樓碧閣, 붉은 기둥과 푸른 지붕)으로 규정했다.

통신은 이어 "고려 단청미술의 과학적 규명은 중세 단청미술 연구에서 새로운발전단계를 열어놓은 것으로 커다란 학술적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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