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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6 09:09 수정 : 2005.04.06 09:09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영화가 일본에서 연속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영화의 중흥을 위해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들이 교단에 오르고 있다.

5일자 석간후지는 베니스 영화제 등을 석권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올 봄 도쿄예대 대학원에 교수로 초빙됐으며 애니메이션 '이노센스'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 'CURE'와 '회로' 등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이 현재 각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와 뼈'의 재일교포 출신 최양일 감독은 2007년부터 교단에 설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극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코믹(만화), 게임 등 비교적 일본이 강세를 보이는 콘텐츠 분야에서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신문은 "실제로 현역 감독들이 후배를 양성해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몇 년후가 되겠지만, 당장이라도 미국, 유럽, 한국 등에 밀리지 않아야 한다는 분위기에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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