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화일반 |
박진영, 윌 스미스 음반 참여·자작곡 방송서 첫공개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3)이 영화배우 겸 팝스타 윌 스미스(37)의 새 음반에 참여, 자작곡 'I wish I made that'을 첫 공개한다.
3년 만의 방송 출연인 박진영은 7일 밤 10시 자신이 키우는 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이 DJ를 맡고있는 KBS 쿨FM '데니의 키스 더 라디오'(89.1Mhz)에 출연, 윌 스미스의 새 음반 'Lost and Found'에 참여한 스토리를 얘기한다.
또 10일 발매 예정인 윌 스미스 음반 수록곡이자 자작곡인 'I wish I made that'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미 그는 미국에서 체류하며 작년 8월 빌보드차트 4위까지 오른 목사 출신 힙합 뮤지션 메이스(Mase)의 음반 'Welcome Back' 수록곡 'The Love You Need'를 작곡,미국 팝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메이스는 1998년 유명 프로듀서인 퍼프 대디가 발굴한 힙합 뮤지션으로, 9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목사의 길로 나섰다가 5년 만에 팝계로 컴백했다.
당시 박진영이 참여한 메이스의 음반이 빌보드 5위권 내에 진입하자 국내에선 대중 음악계의 메이저리그 입성으로 평가했다.
이번 윌 스미스의 음반에도 'I wish I made that'을 수록했고, 이 음반의 빌보드 정상권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박진영은 또 한번 빌보드차트 정상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비, 별, 노을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방송 활동을 자제해온 박진영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데니안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택했고, 미국 진출 당시 어려웠던 과정과 미국 팝 시장에서 한국 작곡가로서의 경험담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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