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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박물관 지원 |
정부가 경북 울릉도에 있는 울릉군 군립 독도박물관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독도박물관 지원과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조사단을 8일 울릉도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단은 현지 군청 및 독도박물관 관계자 등과 만나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독도박물관의 국가문화유산정보화 사업 참여, 국립중앙박물관과의 공동 특별전 개최, 직원의 국립박물관 교육연수, 독도박물관 홈페이지와 전국 공사립 박물관 홈페이지의 네트워크 연결, 홈페이지의 외국어 서비스 강화 등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97년 8월 문을 연 독도박물관은 서지학자 고 이종학(1928-2002)의 기증자료를 중심으로 독도와 연관된 역사자료를 주로 수집·전시해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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