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
일본만화 ‘몬스터’ 헐리우드서 영화화 |
'20세기 소년', '야와라' 등으로 알려진 일본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작 '몬스터'(Monster)가 할리우드영화사에 의해 실사영화화된다고 인터넷 사이트 '일본으로 가는 길'( www.tojapan.co.kr )이 8일 보도했다.
'몬스터'는 일본현지에서 2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만화로 인간 내부에 존재하는 악마성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일본인 의사 덴마는 구동독 치하에서 '우수한' 인간으로 양성된 쌍둥이 남매의 뒤를 쫓는다.
일본에서는 데스카오사무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 만화는 한국에서도 출간돼 '20세기 소년'과 함께 우라사와 나오키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최근 할리우드의 뉴라인시네마와 이 만화의 실사영화 계약을체결했다.
영화에는 할리우드 감독과 각본가가 기용될 예정이며 원작의 주인공이일본인 의사인 만큼 일본인 배우도 캐스팅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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