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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09:58 수정 : 2005.01.12 09:58

지난 89년 전대협 대표로 방북했던 임수경씨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에 카메오 출연했다.


‘친절한 금자씨’는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극.

임수경은 막 입소한 여성 재소자들을 안내하는 교도관역을 맡아 깜짝출연한다.

현재 20% 촬영이 진행된 이 영화는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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