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도 보도전문채널이어서 방송산업과 여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서울신문은 `경인방송, 2대주주 대한제당서 인수설'이란 기사를 통해"iTV의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2대주주인 대한제당이 차지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양한열 부장은 "대한제당이 새로운 신규 사업자 컨소시엄에 들어가지 못하란 법은 없지만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과 똑같은 의결권을 갖고있어 iTV 재허가 추천 거부에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상식적으로 납득하기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방송가에서는 삼성그룹, CJ미디어, 태광, 온미디어 등이 iTV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방송법 8조에 따르면 대기업(자산 3조 원 이상)과 특수관계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은 지상파방송을 겸영하거나 지분을 소유할 수 없어 이들 기업은 진출이 원천봉쇄돼 있다. 방송위는 경인지역의 새 방송사업자를 신규로 선정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으며, 방송권역 등에 관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올 상반기 안으로 사업자 허가 추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iTV는 12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학익동 iTV 사옥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경과와 현황을 주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청산이나 소송 등 향후 대책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iTV 노조원 159명이 임금채권 회수를 위해 지난 8일 인천지법에 파산선고를 신청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구체적인 청산 절차에 들어갈 수는 없는 형편이다. (서울/연합뉴스)
문화일반 |
방송위원회, iTV 인수설 보도 부인 |
iTV 직원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iTV 재건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iTV 인수설'을 보도하자 방송위원회가 가능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양한열 방송위 지상파방송부장은 12일 "지상파방송 사업은 방송위의 허가 추천과 정보통신부의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파산한 다른 기업처럼 인수할 수있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재허가 추천을 받지 못해 올해부터 방송을 중단한 iTV의 건물과 장비 등을 인수할 수는 있어도 사업권을 인수할 수는 없으며, 사업자로 선정될지도 모르는상태에서 iTV 자산을 미리 인수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언론비평전문지 미디어오늘은 12일자 신문 1면 머리에 'CBSㆍYTN, iTV 인수 검토'란 제목 아래 "CBS 경영진에서 iTV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뒤 보도국을 중심으로한 TF팀이 꾸려져 인수 후 사업성과 부채규모 파악, 컨소시엄 구성 등 사실상 인수를 염두에 둔 구체적인 정보수집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YTN도 iTV 인수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iTV의 방송설비를 활용하는 FM라디오 사업구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호진 CBS 기획홍보부장은 "iTV 노조가 제기했던 `공익적 민영방송'이라는 성격에 CBS가 적당하다는 이야기를 밖에서 많이 해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현재 TF팀은 없고 기획조정실 내부에서 iTV 인수가 아닌 경인지역 지상파TV 사업자진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도 양한열 부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한 뒤 "CBS나 YTN이 방송법상 지상파TV 사업자로 결격 사유는 없다.
그러나 CBS는 종교방송이라는특수방송이어서 지상파TV 사업자로 적합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YTN도 보도전문채널이어서 방송산업과 여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서울신문은 `경인방송, 2대주주 대한제당서 인수설'이란 기사를 통해"iTV의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2대주주인 대한제당이 차지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양한열 부장은 "대한제당이 새로운 신규 사업자 컨소시엄에 들어가지 못하란 법은 없지만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과 똑같은 의결권을 갖고있어 iTV 재허가 추천 거부에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상식적으로 납득하기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방송가에서는 삼성그룹, CJ미디어, 태광, 온미디어 등이 iTV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방송법 8조에 따르면 대기업(자산 3조 원 이상)과 특수관계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은 지상파방송을 겸영하거나 지분을 소유할 수 없어 이들 기업은 진출이 원천봉쇄돼 있다. 방송위는 경인지역의 새 방송사업자를 신규로 선정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으며, 방송권역 등에 관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올 상반기 안으로 사업자 허가 추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iTV는 12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학익동 iTV 사옥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경과와 현황을 주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청산이나 소송 등 향후 대책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iTV 노조원 159명이 임금채권 회수를 위해 지난 8일 인천지법에 파산선고를 신청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구체적인 청산 절차에 들어갈 수는 없는 형편이다. (서울/연합뉴스)
YTN도 보도전문채널이어서 방송산업과 여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서울신문은 `경인방송, 2대주주 대한제당서 인수설'이란 기사를 통해"iTV의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2대주주인 대한제당이 차지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양한열 부장은 "대한제당이 새로운 신규 사업자 컨소시엄에 들어가지 못하란 법은 없지만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과 똑같은 의결권을 갖고있어 iTV 재허가 추천 거부에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상식적으로 납득하기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방송가에서는 삼성그룹, CJ미디어, 태광, 온미디어 등이 iTV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방송법 8조에 따르면 대기업(자산 3조 원 이상)과 특수관계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은 지상파방송을 겸영하거나 지분을 소유할 수 없어 이들 기업은 진출이 원천봉쇄돼 있다. 방송위는 경인지역의 새 방송사업자를 신규로 선정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으며, 방송권역 등에 관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올 상반기 안으로 사업자 허가 추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iTV는 12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학익동 iTV 사옥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경과와 현황을 주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청산이나 소송 등 향후 대책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iTV 노조원 159명이 임금채권 회수를 위해 지난 8일 인천지법에 파산선고를 신청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구체적인 청산 절차에 들어갈 수는 없는 형편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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