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
불설사십이장경 등 도 문화재 지정 |
충북도는 충주 석종사에 있는 불설사십이장경등 6건을 도 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도 문화재로 지정 고시된 것은 불설사십이장경과 인천안목 상(人天眼目 上),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어제갱진첩, 어제초경후재경전문답, 어제친정갱진첩 등으로 모두 책이다.
불설사십이장경은 고려시대(1384년) 목판본으로 석가의 교훈을 적절한 비유로간명하게 풀이한 것이고 인천안목 상은 중국 선종의 조사들 행적과 연구를 요약한것으로 1529년 발간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은 법문대로 수행하면 영험이 있다는 불교 의식집으로 조선 중종때 발간된 것이며 어제갱진첩은 1770년 2월 영조가 경연에 동석했던 세손과신하에게 어제를 내리고 참석자들이 왕의 운에 따라 시를 지은 것에 화답하며 지은시를 엮은 것으로 영조의 친필이 들어 있어 한시 및 서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밖에 어제초경후재경전문답은 1770년 6월 영조가 정사에 관해 술회한 책으로당시 정치적 상황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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