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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6 17:42 수정 : 2005.05.16 17:42



한국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봄전시(문인화 서예,비구상 부문) 대통령 상 수상작에 작가 이상호(39) 씨의 반구상 조각 <생태-순환>(사진)이 뽑혔다. 국무총리 상은 성흥제(49) 씨의 문인화 <홍매>가, 문화관광부 장관 상에는 정경희(31)씨의 양화 <기억을 날리다>와 김정자(47)씨의 한국화 <자연>이 각각 선정되었다.

<생태-순환>(100×250×95㎝)은 검은색과 흰색 화강석으로 곤충의 누에고치와 껍질의 세부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생태계의 생성과 소멸, 생명의 근본적 속성을 암시한 작품이다. 심사위원회 쪽은 “구축적 형상에 공간성과 양감, 흑.백 색채의 적절한 조화로 생태의 순환을 강조한 것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수상자 이씨는 경북대 미술학과를 나와 전업작가로 활동중이며 2003년에도 대전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작들은 20일부터 31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전시 개막일 오후 3시30분 전시장에서 열린다. (02)744-8053.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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