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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23일부터 성인연기자 출연한다 |
시청률이 20% 중반에 육박하며 주말 안방 극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SBS TV 드라마 `토지'(극본 김명호ㆍ이혜선, 연출 이종한)가 또다른 도약의 계기를 맞는다.
23일부터 김현주, 유준상, 이재은 등 성인 연기자들이 청소년기를 거친 서희, 길상, 봉순 등 주인공들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게돼 분위기가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23일에는 조준구가 최참판댁의 땅과 재산을 모두 빼앗은 후 자신의 아들과 서희를 혼인시키려는 계략을 꾸미는 내용이 방송된다.
이에 서희와 길상은 만주 용정으로 도망간다.
두 사람은 만주 벌판에서 비적을 만나 곤경에 처하는 등 멀고 험한 인생역경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1월 27일 첫 방송한 `토지'는 전국 평균 시청률 20.4%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25.5%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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