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
마이클 더글러스, 탁신에 구호성금 전달 |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배우와 감독 및 제작자들은 1천만 바트(3억원)가 넘는 지진해일 희생자 구호 성금을 태국 정부에 전달했다.
태국 언론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중견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와 영국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이끄는 할리우드 영화계 대표단은 21일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를 예방해 성금 100만 바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태국 총리실이 개설한 재난구호 성금용 은행계좌에 900여만바트의 성금을 이체했다.
탁신 총리는 할리우드 대표단에 구호성금을 내줘 고맙다며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탁신 총리는 또 경치가 아름다운 태국을 할리우드 영화 촬영 장소로 이용해달라며 태국은 곧 방콕 인근에 대규모 영화 촬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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