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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4:53 수정 : 2005.01.04 14:53

`욘사마' 배용준이 남아시아 지진과 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과 소아암환자를 위한 성금 2억원 등 총 5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배용준씨가 남아시아 지진 및 해일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배용준은 또 이날 국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치료와 여성복지 분야에 써달라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공동모금회는 배용준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펼치는 `62인의 기부릴레이' 캠페인의 `행복지킴이 36호'로 선정했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배용준은 "아시아라는 같은 대륙에서 이런 큰 재난이 나고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면서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사랑의 빚을 늘 지고 있었기 때문에 받은 사랑을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드러내지 않고 돕고 싶다면서 성금 전달식은 극구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배용준이 전달한 성금은 세계 100개국에서 구호 및 전달사업을 하고 있는 월드비전의 긴급구호팀과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재민에게 전달되며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배용준은 지난 10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엔(약 3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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