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30 20:17
수정 : 2005.01.30 20:17
탤런트 김태희(25)씨가 화보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인조 권총 강도를 당했다.
김씨의 소속사인 로고스필름은 30일 “현지시각으로 27일 저녁 김태희씨 일행이 남아공 현지 가이드를 맡은 교민의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권총으로 무장한 5인조 흑인 강도의 침입을 받았다”며 “당시 집에는 김씨의 사인을 받으러 온 이웃 교민 등 20여명이 몰려 있어, 약간의 금품을 빼앗긴 것 말고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얼마전 끝마친 텔레비전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로 인기를 모았던 김씨는 일정을 앞당겨 지난 29일 서둘러 귀국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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