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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01 11:31 수정 : 2019.04.01 20:24

에프엔시 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로 구성된 그룹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서 17·19일 공연
한국은 옹알스, 크로키키브라더스 이어 세번째
“꿈의 무대 설 수 있어 영광” 각오 밝혀

에프엔시 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은이, 안영미, 김신영, 신봉선으로 구성된 셀럽파이브가 호주에서 열리는 ‘제 33회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돼, 오는 17일과 19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캐나다 ‘몬트리올 저스트 포 래프’와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꼽힌다. 코미디언들이 자비를 들여 가서 거리 공연을 하기도 하지만, 페스티벌쪽에서 초청받아 정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앞서 개그팀 옹알스와 크로키키브라더스가 정식 초청된 바 있다.

이번 초청은 브리짓 벤틱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집행위원장이 지난해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셀럽파이브의 공연을 보고 제안했다. 언어를 대신하는 셀럽파이브의 격렬한 안무와 재미가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것으로 내다 본 듯 하다.

셀럽파이브는 17일 멜버른 시청 메인홀에서 열리는 ‘업프론트’에 출연한다. ‘업프론트’는 오직 여성 코미디언들이 참여해 스탠드업 코미디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미는 행사다. 셀럽파이브는 이 공연의 클로징 무대를 장식한다. 19일에는 페더레이션 광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 ‘베리 빅 래프 아웃’과 맥스 왓츠에서 열리는 클럽 공연 ‘페스티벌 클럽’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의 소속사인 에프엔시(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두가 서고 싶어하는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셀럽파이브 꿈의 무대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로 가기 위한 첫발을 시작했다. 4인방의 무대를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며 전했다.

셀럽파이브는 2018년 웹예능 <판벌려>를 통해 결성됐다. 일본의 한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의 댄스대회 경연 영상을 따라한 ‘셀럽이 되고 싶어’가 큰 인기를 얻었고, 올해 원년 멤버 김영희가 빠지고 4인조로 재편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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