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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21 18:19 수정 : 2019.06.21 19:12

기자간담회서 정부에 공식요구

국내 화랑업자들의 권익단체인 한국화랑협회가 정부에 한국근대미술관(가칭)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웅철 회장 등 협회 임원진은 21일 오전 서울 경운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근대미술관 설립 등 주요 사업 구상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세계 시장에서 근대미술은 상당한 영향력과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국내에는 근대미술관이 없어 국내 근대미술품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실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구상 작품 비중이 높은 근대미술은 대중이 이해하기 쉬워 근대미술관이 건립될 경우 시장 거래와 규모도 커지고 대중에게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면서 지난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한 예술 분야 단체장 간담회에서 근대미술관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9월 협회가 여는 국제미술품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 2019(키아프)‘에도 `근현대특별전’을 개설해 근대미술 재조명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쪽은 2007년부터 작품 감정 업무를 협업해온 (주)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이 지난 3월 해산함에 따라 협회 감정운영위원회의 자체 감정 업무를 오는 8월부터 재개하겠다는 공식 방침도 밝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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