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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3 14:24 수정 : 2019.08.23 19:25

같이 펀딩(문화방송 일 오후 6시30분)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실현해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유준상의 국기함 2차 펀딩’을 시작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배우 유준상은 “태극기가 모두의 마음에 펄럭이길 바라며” 아주 특별한 국기함을 제작하기로 했다. 그에 앞서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진관사를 찾아 눈시울을 붉히며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2회에서는 유준상이 국기함을 만들려고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세부적으로 디자인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같이’의 가치를 높이려고 국기함과 태극기 제조 업체는 중소제조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선정했다고 한다. 방송과 함께 2차 펀딩도 진행한다.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를 위해 기부한다.

녹차밭에서 일손 돕는 효리네

일로 만난 사이(티브이엔 토 밤 10시40분) 첫 방송. 유재석이 매회 초대 손님과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 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이티비시>(JTBC)에서 화제를 모은 <효리네 민박>을 연출한 정효민 피디가 <티브이엔>에서 첫선을 보인다. 그 인연으로 첫 회 손님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다. 이들은 지난 7월 제주의 한 녹차밭에서 일했다. 키보다 높게 자란 녹차나무 숲을 정리하는 바쁜 와중에도 걸핏하면 투닥투닥하는 이효리와 유재석의 호흡이 재미를 준다.

대전 철도관사촌에서의 72시간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0시35분) 100년 가까이 이어온 대전시 소제동 철도관사촌 골목과 대전역 및 대전역전 새벽시장 등 다양한 풍경과 삶의 모습을 72시간 밀착 취재했다. 대전 소제동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철도관계자들이 많이 거주해 일명 ‘철도관사촌’으로도 불린다. 최근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철도관사촌은 사라질 상황에 처했다. 상당수 주민은 떠났고, 몇몇 가게는 남아 골목을 지킨다. 오늘의 소제동 일상을 통해 과거를 되짚는다.

오바마가 ‘픽’한 성장 다큐, 마인딩 더 갭

이비에스(EBS) 국제다큐페스티벌―마인딩 더 갭(교육방송 일 저녁 8시20분) 전세계 좋은 다큐를 소개하는 ‘국제다큐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성장한 20대 감독 류빙이 만든 자전적 영화다. 불안정한 가정환경과 복잡한 현대 남성성의 연관 관계를 풀어낸다. 올해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올해의 영화’ 중 한편으로 꼽아 화제를 모았다.

분쟁의 총구 앞에서도 꽃피는 아이들의 우정

이비에스(EBS) 국제다큐페스티벌―몰렌베크의 아이들(교육방송 토 오후 3시10분) 지하디즘의 본거지가 되어버린 브뤼셀 몰렌베크에 6살 소년 아토스와 아민이 산다. 핀란드에서 온 소년과 이슬람계 소년은 둘도 없는 친구다. 테러가 격화되면서 무슬림계와 그에 맞서는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진다. 분쟁이 끝나지 않는 곳에서도 우정을 나누는 아이들을 통해 분노와 적개심은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발생하는지 질문한다.

‘주전자 로봇’이 아빠 대신 일하면 좋겠다…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아빠와 고물 로봇’ 편. 아빠는 낡은 트럭을 타고 경북 상주 도로를 달린다. 재활용품이 보이면 차를 멈춘다. 아빠는 폐지, 고물을 수집해 되파는 일을 한다. 아빠는 8년 전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운다. 열한살 아이는 아빠가 일을 하러 나가면 집에 가득한 고물을 활용해 로봇을 만든다. 로봇이 아빠 일을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일개미 아빠와 사랑이 필요한 아들의 여름을 들여다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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