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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9 18:52 수정 : 2019.08.29 19:1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이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장관 양자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양우 문체부 장관-시바야마 문부과학상 회동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이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장관 양자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얼어붙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은 계속해야 한다는 데 두 나라의 문화 담당 장관들이 뜻을 모았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시간30분 가량 비공개 양자회의를 열어 문화 교류를 계속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조처를 시행한 지 하루만에 이뤄진 첫 장관급 회의로, 문화 분야의 특성상 두 나라 사이 냉각된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모았다. 시바야마 문부과학상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한중일 문화·관광장관 회의’에 참석차 한국에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두나라 문화 장관이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한 ‘한일 축제 한마당'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뜻을 재확인했다”며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정례화,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한·중·일 문화프로그램 개최, 동아시아 문화도시 로고 공동제작과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 개최 등 구체적인 한·중·일 문화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런 내용은 30일 한·중·일 장관이 함께 발표할 ‘인천선언문'에 담길 예정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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