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
고현정-이효리-김희선 메이크업 비결 |
피부체험관리 업체 갭플러스( www.gapplus.net )의박선영 원장은 드라마 모니터링을 통해 고현정, 이효리, 김희선 등 '브라운관 퀸' 3인방의 메이크업 비결을 8일 소개했다.
SBS 드라마 '봄날'로 10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현정은 극중에서 순수한 섬마을 여인 역을 맡은 만큼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는다.
대신 우윳빛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촬영이 끝난 즉시 메이크업을 지운후 이중세안을 하고 세숫물도 쌀뜨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박 원장은 전했다.
색조화장시 보라빛 펄이 들어간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고현정의 우윳빛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비결.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에서 밝은 성격을 가진 여공 역할을 맡은 이효리의 경우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그대로 살려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른다.
파우더는 메이크업베이스보다 약간 어두운 톤을 고르되 눈두덩이나 볼은 상아색이나 베이지 계열로 색조화장을 더해 포인트를 준다.
입술도 엷은 베이지 색의 립스틱을 바르는 등 베이지 계열의 색조화장을 선택해건강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박 원장은 설명했다.
MBC 드라마 '슬픈 연가'에 출연중인 김희선은 본인의 피부색보다 한톤 어두운파운데이션으로 색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 입술이나 눈두덩이를 분홍, 연보라 등 파스텔톤으로 표현해 순수한 세련미를 살려주고 있다.
박 원장은 "고현정, 이효리, 김희선 세사람의 공통점은 한듯 안한듯한 투명 메이크업이 기본이라는 점"이라며 "투명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컬러를 잘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