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홍보원은 "`겨울연가'를 본 이집트 시청자들이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 가보고 싶다' 등 대단히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집트주요 언론들도 호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홍보원에 따르면 이집트 현지에서는 `겨울연가' 종영 전부터 재방영을 요청하는 전화가 쇄도했으며,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도 전화, 팩스, e-메일 등을 통해500∼600건의 재방영 요청을 접수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해외홍보원은 현재 KBS와 `겨울연가'를 방영한 이집트 ERTU(이집트라디오 & TV유니온) 등과 협조해 재방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해외홍보원은 중동지역에서의 이같은 `한류' 가능성에 힘입어 궁중요리를 소재로 한 역사극인 `대장금'을 방영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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