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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이제 관객의 문제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관객 참여형’ 공연이 진화 중이다. 관객에게 말을 걸고, 함께 춤추고, 무대에 세우는 정도는 이제 축에도 못 낀다. 즉석에서 관객들이 제시하는 내용으로 공연을...

2019-07-21 13:34
‘가야 영역=임나일본부?’ …한일 학자들의 ‘고대사 배틀’

“가야의 역사에 대해 일본 학자들은 가야 대신 임나라는 명칭을 주로 씁니다. 임나의 영역을 경상도 동쪽부터 전라도 서쪽의 영산강 기슭까지 한반도 남부권 전역으로 보고 일본 교과서 지도...

2019-07-21 12:08
최영미 시인 “내 인생에 행복하고 바쁜 시간”…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내가 서른살 되던 해 생일에 받았던 생일 선물들 중에 단연 잊히지 않는 선물은 최영미 시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집이었다. 이 선물의 함의는 어렵지 않게 짐작이 가능했다...

2019-07-20 09:32
‘60일, 지정생존자’가 말하는 ‘정치란 무엇인가’

[황진미의 TV톡톡] (티브이엔)는 2016년에 만들어진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의 리메이크작이다.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들이 사망하고, 졸지에 한직...

2019-07-19 18:32
[주말 본방사수] 스마트폰의 노예인 우리, 책 한번 읽어볼까요?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난·독·시·대’ 편.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독서량이 줄어드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사람들은 점점 짧은 글을 선호하고, 문자보다...

2019-07-19 14:35
“오십대 병고 겪고 나니 부친 아닌 ‘시인 구상’ 보였어요”

“구상(1919~2004) 시인의 철학은 한마디로 우주적 연민이죠. 유한한 인간이 가엾게 흘러가는 것에 대한 연민이 있었죠. 장애인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적군한테도요.” 시인의 딸인 소설...

2019-07-18 19:28
대왕조개 채취 논란 <정글의 법칙> 관계자 징계…PD는 연출서 배제

<에스비에스>(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대왕조개 무단 채취’ 사건과 관련해 징계를 받았다. 담당 피디(PD)는 연출에서 배제됐다. <에스비에스>는 18...

2019-07-18 18:45
문화재청, 배익기 씨에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거부 땐 법적조치”

문화재청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56)씨에게 상주본 반환을 계속 거부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중필 문화...

2019-07-17 21:53
김제동 “‘오늘밤 김제동’ 9월까지만 진행”

방송인 김제동이 <오늘밤 김제동>(한국방송1)을 9월 초까지만 진행한다. 김제동의 소속사 아침별은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김제동이 1년여간 이어온 방송 <오늘밤 김제동>의...

2019-07-17 19:11
‘생짜 신인’ 양희준·문유강…무대 위에서 보니 진짜 물건!

‘대학로에 물건들이 나타났다.’ 요즘 공연계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던 한국 공연계엔 최근 ‘우리 스타 우리가 키우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

2019-07-17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