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 한국 단체가 초청받은 것은 김덕수 사물놀이(1991년) 이후 14년 만의 일로, 들소리는 공연과 함께 워크숍도 두 차례 열 예정이다.
워매드는 1980년대 초 영국의 록 뮤지션 피터 가브리엘에 의해 시작돼 매년 영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10여 차례 개최되는 이 분야 최고 수준의 행사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아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 WOMAD에서 들소리의 공연을 본 영국측 관계자들이 초청해 이루어졌다. 들소리는 영국에 앞서 23-24일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들소리는 2003년 싱가포르 아시아 아츠 마트(Asian Arts Mart) 쇼케이스에서 본격적인 문화상품으로 선을 보여 홍콩ㆍ뉴질랜드ㆍ싱가포르 예술축제에 초청받았으며, 유럽 미주 일본 등지에서 꾸준히 공연을 해왔다.
'타오'는 현재 국내외에서 연간 300회 이상 공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