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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29 19:30 수정 : 2018.04.29 20:1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원 드림 원 코리아’ 노래를 녹음하고 있다. 사진 원케이글로벌캠페인조직위 제공

4·27정상회담 환송행사 배경음악 ‘화제’
2015년 여야 대표·케이팝 스타들 녹음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8월 새노래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원 드림 원 코리아’ 노래를 녹음하고 있다. 사진 원케이글로벌캠페인조직위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통일 염원 노래 '원드림 원코리아' 뮤직비디어 제작을 마치고 친필 서명을 들고 찍은 기념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케이(K)팝 스타들이 함께 부른 통일 염원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가 4·27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 때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새삼 화제다. 이어 오는 8월에도 20여명의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통일 노래가 나온다.

이 노래는 국내외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원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2015년 광복 70돌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작했다. 1020 젊은 세대가 한반도 분단과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케이팝 스타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와 인순이가 부른 ‘하나의 꿈’을 발표했다. ‘원 드림…’은 엑소의 백현, 방탄소년단의 정국, 갓세븐의 영재, 걸스데이의 민아, 레드벨벳의 웬디, 씨스타 출신 소유 등 케이팝 스타들과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대표도 함께 노래를 불렀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주제로 김형석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또 그해 10월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원 케이 콘서트’를 열었다.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2019' 조직위원회는 29일 “올해도 총괄감독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씨가 노래를 만들어, 참여 가수들을 섭외해 녹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017년에도 캠페인의 하나로 ‘코리안 드림’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팝 프로듀서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한국판 위 아 더 월드’를 표방하며 만든 노래로, 미국 유명 가수 피보 브라이슨과 임다미, 정동하, 보이스퍼 등이 불렀다. 또 싸이, 샤이니, 비원에이포, 에이오에이 등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원 케이 글로벌 피스 콘서트’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었다.

조직위의 주인호 홍보국장은 “오는 8월 통일 노래를 발표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통일 염원 ‘원 케이 뮤직 페스티벌', 통일 다큐멘터리 극영화 글로벌 개봉, 각종 예술 단체와 평화통일 협업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국내외 95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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