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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0 14:41 수정 : 2018.07.20 15:08

2016년 9월 부산. 임재천·오충영 작가의 특별전 `한국의 풍경 전'이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21일 작가와의 대화 열려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

2016년 9월 부산. 임재천·오충영 작가의 특별전 `한국의 풍경 전'이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눈 덮인 제주 오름의 고요한 자태와 따사로운 햇살 아래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의 풍경, 그 겨울 광화문을 뜨겁게 밝힌 촛불의 바다까지 무지개처럼 다양한 한국의 풍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여는 ‘한국의 풍경 전’ 전시가 바로 그것. 캐논은 한국 사진 영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으로 이들의 작품 활동을 돕는 ‘캐논 마스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인의 캐논 마스터즈, 임재천 작가와 오충영 작가가 함께 꾸민 특별전이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천 작가는 지난 2000년부터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기록하고 있다. 2014 소치 겨울 올림픽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서 한국 전시 사진가로 선정된 바 있다. 임 작가는 현재 지속적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사진작업을 한 후 50명이 각각 고른 작품들로 전시회를 진행 중이며, 캐논갤러리에는 여러 해 동안 작가가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우리나라 풍경, 사람,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이 담긴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충영 작가는 현재 사진 및 타임랩스 작가이면서 VFX 감독, 컬러리스트 등 다양한 사진영상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왕의 남자’ 시각특수효과 제작을 맡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 활동 중에서도 지난 2016~2017년 스무번의 촛불집회를 타임랩스로 기록한 영상(▶바로가기)은 누리꾼들에게 크게 회자되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오 작가는 이번 특별전에서 서울과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타임랩스 작품 4편을 선보인다.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도 21일 열린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우리나라 각지를 돌며 만난 자연과 풍경, 문화, 그 곳의 사람들까지, 촬영을 이어가며 겪었던 작가들만의 에피소드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국의 풍경 전' 전시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누리집(www.canon-ci.co.kr/canongall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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