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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디 워’와 맞대결 ‘브레이브 원’ 개봉 |
미국에서 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 워(D-War)'와 맞대결을 벌일 조디 포스터 주연의 스릴러영화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이 국내에서 다음달 11일 개봉한다.
워너브라더스가 수입ㆍ배급하는 '브레이브 원'은 14일 미국에서 '디 워'와 동시 개봉해 흥행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
심형래 감독도 최근 국내 언론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디 워'가 개봉하는 날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 같은 작품도 함께 개봉하기 때문에 결코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브레이브 원'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브레이브 원'은 괴한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여주인공 에리카(조디 포스터)가 스스로 총을 들고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최근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가 됐던 이른바 '사적구제(私的救濟)'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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