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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7 16:13 수정 : 2005.04.07 16:13

10일까지 코엑스서 국내 최대 음식축제

“지구촌 먹거리를 눈과 입으로 즐기세요.”

지난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의 음식축제 ‘2005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미식가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요리 전문방송 <푸드채널>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져 주말에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다.

메인 행사인 서울국제요리 경연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국제요리대회로, 미국·캐나다·중국 등 해외팀과 국내 현직 조리사, 조리학도 등 900여명이 총출동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솜씨를 뽐내는 자리. 국가대표·일반단체·학생단체 등 팀경연 참가단은 ‘더운 요리 경연’과 ‘찬 요리 전시 경연’ 2가지 부문에 참가하게 되는데, 더운 요리 경연에서 만든 요리는 일반인들에게 1만원에 판매되기도 한다. 호텔급 요리를 싼값에 맛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군인요리 경연대회가 눈길을 끈다. 이 대회에는 복무중인 군인·경찰 조리사가 참가해 경합을 벌이는데, 사병들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배식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밖에 청소년 조리사들이 참가하는 ‘팰리스 컴페티션’, 아름다운 식탁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테이블세팅 디자인 콘테스트’, 해산물의 다양한 메뉴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해산물요리 경연대회’ 등도 새로 생겼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오후 5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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