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06.23 16:10 수정 : 2009.06.23 16:10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춘천을 관광하고 돌아가는 기차 관광상품이 첫 운행 됐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관광객 41명을 태운 `춘천가는 기차' 경춘선 열차 관광상품이 오전 8시 30분 성북역을 출발해 처음으로 춘천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이날 남춘천역에 내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댐, 닭갈비 시식, 도립화목원, 막국수 체험박물관 체험,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본 뒤 오후 5시50분 열차를 타고 서울로 되돌아간다.

이 상품은 코레일이 녹색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개발한 것으로 23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운행한다.

코레일은 관광객 모집과 예약접수(☎02-913-1788), 민간단체인 웰컴투 춘천추진협의회가 가이드 지원과 식사 예약, 차량 배차를 맡았으며 춘천시가 홍보를 담당한다.

춘천시는 열차 통행료와 관광지 입장료, 식사비를 포함한 가격을 어른 2만6천원, 어린이 2만1천원으로 책정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티투어 열차의 정기 운행으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학 기자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