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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9.28 10:33 수정 : 2012.09.30 16:33

서울랜드 떡메치기 행사

놀이공원·테마파크·리조트들
보름달만큼 풍성한 체험행사

한가위 연휴, 어디 가서 놀까. 연휴를 맞아 놀이공원·테마파크·리조트들이 빠짐없이 한가위 잔치를 벌인다. 각종 공연과 윷놀이·투호놀이·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은 기본 차림표다. 전통놀이를 바탕으로 깔고, 온 가족이 좀더 신나고 알차게 배우고 즐겨볼 만한 이색 체험행사들과 볼거리들을 골랐다.

■ 성주고사와 추수 탈곡 체험(용인 한국민속촌) ‘성주고사’는 사라진 세시 의례 중 하나다. 조상님께 풍작을 감사드리고 다음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갓 수확한 햅쌀을 성주단지에 담아 바치는 의례다. 30일과 10월1일 오후 1시30분 12호 가옥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제사 뒤엔 관람객과 함께 음복을 한다. 또 28일과 10월3일(각 오후 1~5시) 19호·20호 가옥에선 전통 농기구 탈곡 체험과 도정 체험 행사가 벌어진다. (031)288-2941.

■ 서예 체험과 태권 타악 퍼포먼스(용인 에버랜드) 가족이 함께 체험할 만한 행사로 사군자 그리기와 가훈 쓰기 등 서예 체험이 진행된다. 유명 서예가 4명이 나서 직접 서예를 가르쳐준 뒤 온 가족이 가훈을 쓰는 시간을 마련한다. 29일~10월1일 카니발광장. 상모돌리기, 절구·맷돌 체험 등도 있다. 태권도 타악 퍼포먼스인 ‘비가비’ 특별공연도 열린다. (031)320-5000.
용인 한국민속촌 콩서리 체험

■ 지름 5m 보름달 아래서 온가족이 강강술래(잠실 롯데월드) 28일~10월3일 매일 저녁 8시, 지름 5m의 초대형 인공 보름달(라이트 애드벌룬)을 바라보며 온 가족이 손잡고 원무를 추며 소원을 비는 ‘강강술래’ 놀이를 한다. 100명이 넘는 연기자와 관객이 한마음이 되어 펼치는 대형 원무다. 길놀이에서 시작해 ‘진도아리랑’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펼치는 부채춤·사물놀이·전통무용도 볼거리다. (02)411-2000.

■ 줄타기 공연 보고 외줄타기 체험(과천 서울랜드)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 타는 주인공 대역을 맡았던, 줄타기 명인 김대균이 30일 줄타기 공연(세계의 광장)을 펼친다. 삼천리동산 씨름장에는 외줄타기 체험장이 마련돼, 직접 줄을 타볼 수 있다. 가족대항 단체 줄넘기대회, ‘슛, 보름달을 넣어라’ 등도 함께 진행된다. (02)509-6000.

■ 전통 연과 솟대 만들기 체험(용인 양지파인리조트) 30일과 10월1일 아침, 가족·연인들을 대상으로 전통 연과 솟대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대나무 살에 밥풀로 한지를 붙이는 옛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을 만든 뒤엔 직접 날려볼 수 있도록 실과 얼레를 제공한다. (02)744-2001.

■ 가족 피자 만들어 먹기 체험(광주 곤지암리조트) 29일 ‘가족 피자 만들기-피자욜로’를 진행한다. 리조트 주방장으로부터 피자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피자 만드는 법을 배운 뒤 , 온 가족이 주방장 차림을 하고 직접 만들어 본다. 4인가족 기준 6만원. 1661-8787.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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